위고비·마운자로 오남용우려의약품 지정 추진: 확정 여부와 안전사용 기준

최초 작성: 2026년 7월 12일 | 최종 검토: 2026년 8월 8일

건강정보 안내
이 글은 비만치료제의 국내 규제 현황과 안전사용 기준을 설명하는 일반적인 건강정보입니다. 특정 의약품의 사용을 권하거나 개인별 처방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오·남용우려의약품 지정 상태는 2026년 8월 8일 기준으로 확인했으며, 이후 최종 고시가 발표되면 공식 고시 내용이 우선합니다.
비만치료제 처방과 오남용 주의사항을 상담하는 의료진과 환자
위고비·마운자로 등 비만치료제는 이미 전문의약품이며 의료진의 처방과 관리에 따라 사용해야 합니다.

위고비 오남용우려의약품 지정 소식을 보고, 마운자로를 사용하고 있거나 처방을 알아보는 사람이라면 무엇이 달라지는지 헷갈릴 수 있습니다.

먼저 결론부터 말하면 2026년 8월 8일 현재 최종 지정 고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6월 5일 리라글루티드·세마글루티드·터제파타이드 비만치료제를 오·남용우려의약품에 추가하기 위한 행정예고를 했지만, 현재 확인되는 공식 단계는 아직 행정예고입니다.[1][2]

또 하나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위고비·마운자로·삭센다는 이번 지정 여부와 관계없이 이미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입니다.[3] 따라서 이번 제도를 ‘앞으로 처방전 없이는 살 수 없게 되는 것’으로 이해하면 정확하지 않습니다.

핵심요약

  • 2026년 8월 8일 현재 GLP-1 비만치료제의 오·남용우려의약품 최종 지정 고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 식약처는 6월 5일 비만치료용 리라글루티드·세마글루티드·터제파타이드 함유제제를 추가 지정하는 방안을 행정예고했습니다.
  • 위고비·마운자로·삭센다는 원래부터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입니다.
  • 마운자로의 국내 이용이 빠르게 늘고 있지만 최근 공개된 150만 건 수치는 실제 환자 수가 아니라 DUR 점검 내역입니다.
  • 최종 고시 전후와 관계없이 해외직구·SNS 구매·개인 간 거래·임의 증량·용량 나눠맞기는 피해야 합니다.

위고비 오남용우려의약품 지정, 지금 확정됐나?

식약처는 2026년 6월 5일 「오·남용우려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행정예고했습니다. 개정 이유는 비만치료제가 치료 목적과 다르게 단순 체중감량 목적으로 사용될 우려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1]

의견수렴 기간은 6월 26일까지였습니다. 하지만 행정예고는 최종 시행을 확정하는 절차가 아닙니다.

8월 8일 현재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확인되는 현행 「오·남용우려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은 식품의약품안전처고시 제2025-81호이며, 제2조에는 이번 GLP-1 비만치료제 항목이 아직 추가되어 있지 않습니다.[2]

따라서 현재 단계에서 “8월부터 지정됐다”, “이미 새 규제가 시행 중이다”라고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최종 지정 품목과 시행일은 실제 개정 고시가 발표된 뒤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어떤 비만치료제가 지정 대상인가?

6월 5일 식약처 행정예고에 적힌 표현은 “비만치료제 리라글루티드, 세마글루티드, 터제파타이드 함유제제”입니다.[1]

  • 리라글루티드 계열 비만치료제: 삭센다 등
  • 세마글루티드 계열 비만치료제: 위고비 등
  • 터제파타이드 계열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등

여기서 주의할 점은 성분명만 보고 같은 성분의 모든 제품이 똑같은 규제를 받는다고 미리 단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세마글루티드 성분에는 비만치료제뿐 아니라 다른 적응증으로 허가된 제품도 있습니다. 행정예고 문구 자체가 ‘비만치료제’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므로, 오젬픽 등 당뇨병 치료 적응증 제품의 최종 포함 여부는 실제 고시의 지정 범위를 확인한 뒤 판단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지정되면 지금과 무엇이 달라질까?

처방전이 새로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식약처는 위고비·마운자로 같은 비만치료제가 의사의 처방과 약사의 복약지도가 필요한 전문의약품이라는 점을 이미 강조하고 있습니다.[3]

즉 오·남용우려의약품 지정이 확정되더라도 일반 이용자 입장에서 가장 먼저 알아야 할 점은 “지금까지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던 약이 갑자기 처방약으로 바뀌는 것이 아니다”라는 것입니다.

현재도 온라인 구매는 정상적인 의약품 구매 방법이 아니며, 해외직구나 SNS 개인거래를 통해 구입해서는 안 됩니다.[4]

최종 규제 내용은 고시를 확인해야 합니다

오·남용우려의약품은 일반 전문의약품보다 오·남용 예방을 위한 관리가 강화되는 범주입니다. 다만 이번 개정에서 최종적으로 어떤 품목이 포함되고 언제부터 적용되는지는 아직 확정 고시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지금 약을 사용하고 있다면 뉴스만 보고 약을 중단하거나 처방 일정을 바꿀 필요는 없습니다. 현재 처방과 용량은 담당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유지하고, 제도가 확정되면 달라지는 부분을 다시 확인하면 됩니다.

마운자로 150만 건, 어떻게 봐야 할까?

최근 다시 규제가 주목받는 배경에는 비만치료제 사용 증가가 있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지아 의원실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DUR 자료를 인용한 7월 말 보도에 따르면, 마운자로는 2025년 8월 국내 출시 후 2026년 5월까지 150만1,161건의 DUR 점검 내역이 확인됐습니다.[5]

10대의 경우 2026년 1월 1,739건에서 5월 2,594건으로 증가했습니다.

다만 이 숫자를 그대로 ‘실제 처방받은 사람 수’나 ‘오남용 건수’로 보면 안 됩니다. 마운자로와 위고비는 비급여 의약품이기 때문에 이 자료는 의료기관에서 DUR로 점검한 내역을 이용해 처방 동향을 살펴본 것입니다.

젊은 층의 사용량이 늘었다는 사실만으로 개별 처방이 부적절했다고 판단할 수도 없습니다. 실제 오남용 여부는 환자의 BMI, 동반질환, 허가 기준과 진료 내용을 함께 봐야 합니다.

비만치료제는 누가 사용할 수 있나?

식약처의 비만치료제 안전사용 안내에 따르면 성인의 일반적인 체중관리 허가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4]

  • 초기 BMI 30kg/㎡ 이상인 성인 비만 환자
  • BMI 27kg/㎡ 이상 30kg/㎡ 미만이면서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제2형 당뇨병, 수면무호흡증 등 체중 관련 동반질환이 있는 성인 과체중 환자

기준에 해당한다고 무조건 처방되는 것은 아닙니다. 기존 질환과 복용약, 부작용 위험, 이전 치료 등을 함께 확인해 의료진이 판단합니다.

청소년은 제품별 허가 여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청소년 비만치료제는 제품마다 국내 허가 범위가 다릅니다.

위고비는 2025년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12세 이상 청소년의 체중관리 적응증을 확대 승인받았습니다. 다만 12세 이상이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성인 기준으로 환산한 BMI가 30kg/㎡ 이상에 해당하는 비만 환자이면서 체중이 60kg을 초과하는 경우에 체중 관리를 위한 식이요법과 신체활동의 보조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6]

반면 마운자로는 2026년 8월 8일 현재 국내에서 청소년 체중관리 적응증을 승인받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청소년에게 마운자로를 처방하는 경우에는 국내 허가 범위를 벗어난 사용에 해당합니다. 위고비와 마운자로를 단순히 같은 계열의 비만치료제라는 이유로 같은 청소년 기준에 적용해서는 안 됩니다.[7]

식약처 역시 청소년은 일부 비만치료제만 허가 범위 안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허가 대상과 용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4]

제품별 차이가 궁금하다면 위고비와 삭센다 차이, 효과·주사 주기·부작용 비교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외직구·SNS 구매·나눠맞기가 위험한 이유

식약처는 비만치료제의 온라인 구매가 불법이며 해외직구와 SNS 구매를 하지 말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4]

정상적인 유통 경로를 벗어난 주사제는 정품 여부뿐 아니라 보관 온도, 운송 과정과 사용기한을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한 펜을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하거나 표시되지 않은 용량으로 임의로 나눠 맞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식약처는 용량을 나눠 사용하는 과정에서 의약품 변질이나 감염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4]

흔한 부작용과 주의사항

비만치료제는 허가 범위 안에서 사용해도 이상반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식약처는 오심, 구토, 설사, 변비, 두통, 복통 등이 흔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안내했습니다.[4]

위고비와 마운자로 모두 낮은 용량에서 시작해 단계적으로 증량하는 방식이 사용되지만 제품마다 증량 간격과 유지 용량이 다릅니다.[6][7]

체중이 기대보다 덜 줄었다고 다음 투여일을 앞당기거나 용량을 임의로 높여서는 안 됩니다.

반대로 부작용 때문에 약을 중단하려는 경우에도 혼자 결정하기보다 처방 의료진과 먼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단 이후 체중 변화가 궁금하다면 마운자로 중단 후 체중 재증가 연구와 중단 전 체크리스트도 참고할 수 있습니다.

바로 진료가 필요한 증상

가벼운 메스꺼움이나 변비는 의료진과 상담해 조절할 수 있지만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단순한 적응 증상으로 넘기지 마세요.

  • 심하고 지속되는 복통, 특히 등 통증이나 구토가 함께 있는 경우
  • 구토나 설사가 반복돼 물을 마시기 어렵고 소변량이 줄거나 심하게 어지러운 경우
  • 호흡곤란이나 얼굴·입술·혀의 부종, 심한 두드러기가 나타나는 경우
  • 오른쪽 윗배의 심한 통증과 발열·황달 등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

호흡곤란이나 얼굴·입술 부종처럼 심한 알레르기 반응이 의심되면 즉시 응급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안전사용 체크리스트

  • 의료진의 진료와 처방을 거쳐 사용하기
  • 처방받은 용량과 투여 간격 지키기
  • 체중이 덜 빠진다고 증량 시기를 앞당기지 않기
  • 해외직구·SNS 거래·개인 간 거래로 구입하지 않기
  • 한 펜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거나 임의로 용량을 나누지 않기
  • 구토·설사·복통 등 이상반응을 의료진에게 알리기
  • 수술이나 수면내시경 등 진정·마취 전에 비만치료제 사용 사실 알리기
  • 규제 관련 뉴스만 보고 약을 임의로 중단하지 않기

자주 묻는 질문

위고비·마운자로는 오·남용우려의약품으로 이미 지정됐나요?

아닙니다. 2026년 8월 8일 현재 식약처가 확인한 공식 절차는 6월 5일 발표한 추가 지정 행정예고이며, 현행 오·남용우려의약품 지정 규정에는 아직 해당 항목이 추가되지 않았습니다. 최종 지정 여부와 시행일은 개정 고시가 발표된 뒤 확인해야 합니다.

지정되면 그때부터 병원 처방이 필요한가요?

아닙니다. 위고비·마운자로·삭센다 같은 비만치료제는 이번 지정 여부와 관계없이 이미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입니다. 이번 제도를 처방전이 새로 생기는 제도로 이해하면 정확하지 않습니다.

오젬픽도 이번 지정 대상에 포함되나요?

현재 행정예고는 ‘비만치료제 리라글루티드·세마글루티드·터제파타이드 함유제제’를 대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오젬픽처럼 다른 적응증으로 허가된 같은 성분 제품까지 최종적으로 어떻게 적용되는지는 실제 개정 고시의 지정 범위를 확인해야 합니다.

마운자로가 150만 건 처방됐다는 것은 오남용이 많다는 뜻인가요?

그렇게 판단할 수 없습니다. 150만1,161건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DUR 점검 내역을 바탕으로 한 수치이며 실제 환자 수나 오남용 건수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이용 증가 추세를 보여주는 자료로 보는 것이 적절합니다.

현재 위고비나 마운자로를 사용 중이면 무엇을 해야 하나요?

현재 처방받은 용량과 투여 일정을 임의로 바꿀 필요는 없습니다. 의료진의 처방에 따라 사용하고, 해외직구·SNS 거래·용량 나눠맞기를 피하며 이상반응이나 중단 여부는 처방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참고자료

  1. 식품의약품안전처. 「오·남용우려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 행정예고」. 식약처공고 제2026-275호. 2026년 6월 5일.
  2. 국가법령정보센터. 「오·남용우려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식품의약품안전처고시 제2025-81호. 2026년 2월 13일 시행.
  3. 식품의약품안전처. 「비만치료제는 전문의약품…처방 따라 신중 투여해야」. 2026년 7월 8일.
  4. 식품의약품안전처. 「비만치료제! 안전하고 정확하게 사용하기」. 2026년 7월.
  5. 건강보험심사평가원 DUR 자료를 인용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지아 의원실 자료 및 관련 보도. 2026년 7월.
  6.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나라. 위고비프리필드펜 국내 허가사항 및 청소년 체중관리 적응증.
  7.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나라. 마운자로프리필드펜 국내 허가사항.

이 글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가법령정보센터 등 공식 자료를 우선 확인해 작성했습니다. 운영자 소개에서 Slimwellbeing의 건강정보 작성 기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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