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d=link}
GLP-1 수용체 작용제는 제2형 당뇨병 치료에 있어 혈당 조절은 물론 체중 감소 및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까지 기대되는 최신 약제군입니다. 하지만 고가의 약제 특성상 건강보험 급여 기준이 엄격히 적용되며, 2025년 기준으로도 처방 조건에 따라 보험 적용 여부가 크게 달라집니다.
이 글에서는 GLP-1 약물의 작용 원리부터 보험 급여 기준, 주요 약제별 조건까지 전문가의 관점에서 정리해드립니다.
|
| GLP-1 작용 메커니즘 개념도 |
1. GLP-1 수용체 작용제란?
GLP-1 (Glucagon-Like Peptide-1)은 인체 내에서 분비되는 인크레틴 호르몬 중 하나로, 혈당 상승 시 다양한 경로로 혈당을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 주요 기전:
-
췌장의 베타세포를 자극하여 인슐린 분비 촉진
-
알파세포의 글루카곤 분비 억제
-
위배출 속도 지연 및 식욕 억제
-
저혈당 위험이 낮음 (혈당 의존적 작용)
GLP-1RA(수용체 효능제)는 이러한 GLP-1의 작용을 모방한 합성 제제로, 일반적으로 경구제나 인슐린보다 체중 관리와 심혈관계 보호 측면에서 우수한 효과를 보입니다.
2. 2025년 기준 GLP-1 보험 적용 기준
2.1 경구제 병용 요법
-
보험 인정 조건: 메트포르민+설포닐우레아(2제)에도 목표 혈당 미달 그리고 (BMI ≥25 kg/㎡ 또는 인슐린 요법 불가) → GLP-1RA 추가(3제) 병용 급여.
-
비고: 3제로 시작 후 2제(메트포르민+GLP-1RA) 전환 시 급여 유지가 일반 규정으로 보장되지 않음(사례별 심사). 단독·2제 급여는 원칙적으로 인정되지 않음.
보험 인정 조건: 메트포르민+설포닐우레아(2제)에도 목표 혈당 미달 그리고 (BMI ≥25 kg/㎡ 또는 인슐린 요법 불가) → GLP-1RA 추가(3제) 병용 급여.
비고: 3제로 시작 후 2제(메트포르민+GLP-1RA) 전환 시 급여 유지가 일반 규정으로 보장되지 않음(사례별 심사). 단독·2제 급여는 원칙적으로 인정되지 않음.
2.2 기저 인슐린 병용 요법
-
보험 인정 조건: 기저 인슐린(± 메트포르민) 사용 중에도 HbA1c ≥7% → 기저 인슐린 + GLP-1RA 병용 급여(주 1회 GLP-1RA 포함).
-
FRC(고정비율 복합제) 참고:
-
줄토피(IDegLira): 메트포르민과 병용 시 인정.
-
솔리쿠아(Gla/Lixi): 기저 인슐린(±메트포르민) 치료에도 HbA1c ≥7%인 경우 병용 급여(인슐린 치료 실패군 중심)
보험 인정 조건: 기저 인슐린(± 메트포르민) 사용 중에도 HbA1c ≥7% → 기저 인슐린 + GLP-1RA 병용 급여(주 1회 GLP-1RA 포함).
FRC(고정비율 복합제) 참고:
-
줄토피(IDegLira): 메트포르민과 병용 시 인정.
-
솔리쿠아(Gla/Lixi): 기저 인슐린(±메트포르민) 치료에도 HbA1c ≥7%인 경우 병용 급여(인슐린 치료 실패군 중심)
3. 주요 약제별 급여 적용 여부
| 약제명 | 보험 적용 | 특징 |
|---|---|---|
| 트루리시티 | O | 주1회. 경구 2제 실패( BMI≥25 또는 인슐린 불가) 3제 병용, 및 기저 인슐린(±MET) 중 HbA1c≥7% 병용 급여 |
| 줄토피플렉스터치주 | O | 인슐린+GLP-1 고정비율 복합. 기저 인슐린(±MET) 후 조절 실패 시 급여 |
| 빅토자 | X | 현재 비급여(등재 불발) |
| 솔리쿠아 | O | 글라진+릭시세나타이드 복합. 인슐린 치료 실패 환자 중심 급여 |
💡 약제에 따라 보험 급여 여부가 달라지므로 반드시 최신 급여 고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
| 당뇨약 주사제 (펜형 주사기) 실제 예시 |
4. 처방 시 고려사항
4.1 심평원 기준 확인 필수
GLP-1RA는 허가 범위 내 사용이더라도 급여 기준 외일 경우 환자가 전액 비용 부담하게 됩니다. 보험 적용이 가능한 조합과 조건을 반드시 확인하고 처방해야 합니다.
4.2 복합제는 별도 기준 적용
줄토피, 솔리쿠아 등의 복합 주사제는 각각의 성분 기준이 아닌 복합제로서의 기준에 따라 보험 여부가 결정됩니다.
4.3 비만 치료 목적은 전액 본인 부담
같은 성분의 약물이라 하더라도 비만 치료 목적으로 처방 시에는 비급여 적용됩니다. 예: 삭센다(=빅토자 성분)
5. 자주 묻는 질문 (FAQ)
Q1. GLP-1 약물은 제1형 당뇨에도 사용할 수 있나요?
A. 아니요. GLP-1 수용체 작용제는 제2형 당뇨병에만 허가 및 급여 적용 대상입니다.
Q2. BMI가 25 미만이면 보험 적용이 안 되나요?
A. 경구제 병용 요법의 경우 BMI가 25 미만이면 보험 급여가 어렵지만, 기저 인슐린 병용 요법에서는 BMI 조건이 없습니다.
Q3. GLP-1 계열을 단독으로 사용하면 보험 되나요?
A. 원칙적으로 단독 급여 불가입니다. 급여는 병용 요법 기준(경구 2제 실패 또는 기저 인슐린 사용 중 HbA1c ≥ 7%) 충족 시에만 인정됩니다. 참고로 FRC(줄토피·솔리쿠아)는 ‘병용’으로 간주되어 조건 충족 시 급여됩니다.
Q4. GLP-1 비만약 삭센다도 보험이 되나요?
A. 아니요. 삭센다는 전액 비급여 약제로, 건강보험 적용 대상이 아닙니다. 당뇨병 치료 목적의 빅토자도 현재는 비급여입니다.
Q5. 심혈관 질환 이력이 있는 환자에게 우선 적용되나요?
A. GLP-1RA 중 일부는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가 확인되었지만, 보험 기준은 혈당 조절 실패와 병용 요법 기준에 따라 적용됩니다. 심혈관 질환 유무 자체로 급여가 결정되지는 않습니다.
✅ 결론
-
GLP-1 수용체 작용제는 제2형 당뇨 환자에게 매우 유용한 치료 옵션입니다.
-
다만 고가의 주사제이기 때문에 반드시 심사평가원의 보험 급여 기준에 따른 처방이 필요합니다.
-
약제별 보험 적용 여부와 조건이 다르므로, 의료진과 사전 상담을 통해 정확히 판단해야 합니다.
📌 Tip:
실제 처방 시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고시와 병원의 보험 청구 실무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GLP-1 약물 보험 적용 여부나 개인 맞춤형 처방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내분비내과 전문의 또는 약사와 꼭 상의하세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