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혈당과 당화혈색소(HbA1c)는 당뇨병 진단과 관리의 핵심 지표입니다.
대한당뇨병학회와 국제당뇨병연맹(IDF) 등 주요 기관은 이를 통해
정상 범위, 당뇨 전단계, 당뇨병 여부를 판단합니다.
이 글에서는
정상 수치 기준과 진단 방법, 그리고 두 지표의 상관관계를 의학적 근거에 따라 정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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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측정 장면 이미지 |
1. 공복혈당(Fasting Plasma Glucose, FPG) 정상 수치
1.1 정의
공복혈당은 8시간 이상 금식 후 측정한 혈장 포도당 농도를 의미합니다.
1.2 정상·이상 범위 (대한당뇨병학회 기준)
구분 | 혈당 수치 (mg/d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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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 < 100 |
공복혈당장애(IFG) | 100~125 |
당뇨병 | ≥ 126 |
1.3 임상적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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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범위를 유지하면 대사질환 위험이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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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복혈당장애(IFG)는 당뇨 전단계로,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적극적인 예방이 필요합니다.
2. 당화혈색소(HbA1c) 정상 수치
2.1 정의
당화혈색소는 적혈구 내
헤모글로빈에 포도당이 결합된
비율로,
약 2~3개월 간의 평균 혈당을 반영합니다.
2.2 정상·이상 범위
구분 | HbA1c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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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 < 5.7 |
당뇨 전단계 | 5.7–6.4 |
당뇨병 | ≥ 6.5 |
※ HbA1c 1% 상승 → 평균 혈당 약 30 mg/dL 증가
2.3 검사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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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SP 방법(%)과 IFCC 방법(mmol/mol) 병행 표기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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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G(추산 평균 혈당) 환산 공식
eAG (mg/dL) = 28.7 × HbA1c(%) − 46.7
HbA1c(%) eAG (mg/dL) 5.0 97 5.7 117 6.0 126 6.5 140 7.0 154 8.0 183 9.0 212 10.0 240

3. 당뇨병 판정 기준 (대한당뇨병학회, ADA 공통)
당뇨병은 다음 중 하나 이상 충족 시 진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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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A1c ≥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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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복혈당 ≥ 126 mg/d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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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g 경구당부하검사 2시간 혈당 ≥ 200 mg/d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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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증상 + 무작위 혈당 ≥ 200 mg/dL
※ 뚜렷한 고혈당 증상이 없으면, 동일 검사를 다른 날에 반복해 결과를 재확인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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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A1c·평균 혈당 관계 차트 |
4. 공복혈당과 HbA1c의 상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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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복혈당: 단기적 혈당 변화를 잘 반영하지만, 하루 중 변동폭이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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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A1c: 장기 평균 혈당을 반영하지만, 급격한 변화나 변동폭은 알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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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검사를 병행하면 장·단기 혈당 관리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 가능
5. 정상 범위 유지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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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뇌혈관질환 예방: 고혈당은 동맥경화, 심근경색, 뇌졸중 위험을 높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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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증 방지: 망막병증, 신장병증, 말초신경병증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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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명 연장 및 삶의 질 향상
결론
공복혈당과 HbA1c 수치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대사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핵심 지표입니다.
정상 범위를 벗어난 경우, 생활습관 개선과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 관리가
필요합니다.
특히 당뇨 전단계 단계에서의
적극적인 개입이 당뇨병과 합병증 예방의 핵심입니다.
📌 건강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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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 잡힌 식사,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 체중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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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은 1–3년(보통 3년), 전단계는 연 1회, 치료 중 당뇨는 3–6개월마다 HbA1c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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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력 있는 경우 더 자주 검사
자주 묻는 질문(FAQ)
Q1. 공복혈당 100 mg/dL은 정상인가요?
A. 정상은 99 mg/dL 이하이며, 100 mg/dL부터는 공복혈당장애(IFG) 범위입니다. 생활습관 교정을 권장합니다.
Q2. HbA1c가 정상인데 공복혈당이 높은 경우는 왜 생기나요?
A. HbA1c는 평균 혈당을 반영하기 때문에, 단기간의 상승이나 아침 공복 시 혈당 상승(‘새벽 현상’)은 반영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장기적으로는 정상 범위일 수 있습니다.
Q3. HbA1c를 낮추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인가요?
A. 식사 조절(탄수화물 섭취량 조절), 규칙적인 운동, 체중 감량, 충분한 수면이
HbA1c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약물 치료가 필요한 경우, 전문의 상담이 필수입니다.
Q4. HbA1c와 eAG(평균 혈당)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A. HbA1c는 % 단위의 검사 수치이고, eAG는 이를 실제 혈당 수치(mg/dL)로 환산한 값입니다. eAG는 환자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혈당계 수치와 직관적으로 비교가 가능합니다.
Q5. 당뇨 전단계일 때 반드시 약을 복용해야 하나요?
A. 대부분의 경우, 약물보다는 생활습관 교정이 우선입니다.
단, 혈당이 빠르게 상승하거나 합병증 위험이 높을 경우, 의료진이 예방적 약물
투여를 권고할 수 있습니다.
Q6. 검사 주기는 어떻게 되나요?
A. 정상은 1–3년(보통 3년), 당뇨 전단계는 연 1회, 당뇨병은 치료 변경·조절 상태에 따라 3–6개월마다 HbA1c 검사를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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